마지막 부트 캠프 esg 특강이다
오전 가장 먼저 이강산 작가님의 나는 나다 강연이 시작됐다.
이강산 작가님은 휴먼다큐 작가, 소설가, 시인, 사진작가등 여러 직업을 종사하시면서 청충들에게 ' 답게'라는 언어의 정의를 강조하며 포문을 여셨다. 저 많은 작품 활동들이 있지만 이번 강연에서는 여인숙 사진첩을 중심으로 강연 내용을 풀게 됐다.
위는 작가님이 존경하시는 멘토작가들이다. 여기서 아니 에르노는 서점에서 추천도서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라 눈에 익은 감이 있었다.
피사체와의 거리가 중요하다는 로버트 카파의 어록이다.
최고의 사진은 진실 그 자체. 작가님은 여인숙의 진실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하시는 데
그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과 수고에는 죽을 고비도 여럿 있다고 하셨다.
다음 강연자분은 대전대학교에서 건축학과 교수이신 최기원 교수님이시다.
최기원 교수님은 베리어 프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주셨는 데 베리어 프리란 모든 사용자가 접근과 이동을 통해 공간이용을 시작하게 하는 최소한의 기본값을 의미한다.
영화관을 가면 맨앞 1열은 장애인석이 준비 돼 있고 공공장소와 상가 건물로 들어서면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해당 물리적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최소환의 기본값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최소한의 기본값들도 어쩌면 제한적일거라 생각이 들기도한다.
베리어 프리를 지향해야하는 점들에서 생애주기 부분이 가장 인상이 깊은 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실버타운산업은 이미 발전단계에 돌입 했다. 지하철 노약자석도 점점 확대될 것이고 어쩌면 미래에는 다수가 바뀌어 소수와 다수가 바뀌어 모든 형태가 노약자 배려석의 형태를 취할지도 모른다. 그럼 그때 베리어 프리가 지키고자 하는 소수는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기도 하다.
위 두사진 들은 베리어 프리에 관한 사례들인 데 이 사진과 더불어 여러 사례들을 들으면서 한가지 떠오른 생각은
건축 설계단계에서 사용자를 누구로 상정하냐에 따라 꽤 많은 편차가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건축 설계자의 상상력과 진정있는 공감도 이 두가지 능력이 베리어 프리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인만 상정하고 만들어진 건축물에는 후에 베리어프리존을 만드려고 해도 쉽지 않으며 구색뿐인 공간일수도 있지만 건축 설계부터 사용자를 약자층에 맞춰 설계 한 공간은 매우 만족도가 높고 실용도 측면에서도 높아 보인다는 것이다.
위는 교수님이 사시는 지역구에서 베리어프리를 직접 실천하신 사례이시다. 매우 높은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를 까는 과정 어째서 여태컷 방치 됐고 변화 되지 않았는 지 그리고 어째서 변화를 맞이 할 수 있었는 지 들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도 아닌 더나은 사회로 나아가려는 자 1명이라도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
(교수님은 약주를 즐겨하시는 아버지의 위한 마음에서 비롯하여 이러한 큰변화를 이끌게 됐다고 하셨다)